송영길 "단순한 선거용 아냐…정치교체 통한 국민 정부 만들자는 충정"
윤호중 "국민통합 헌정개혁위원회 구성 등도 논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거대양당 중심의 선거구도를 다당제 구조로 바꾸고,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강조하는 통합정부, 국민내각 등을 실현하기 위해 27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오늘 당론으로 확정한 것은 공표에 그치지 않고 대선 이후에 실제 입법·제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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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저녁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총에서 송영길 대표는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이 후보와 상의해 발표했지만, 그에 대한 뒷받침을 얻기 위해 의총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 후보와 당이 추진하는 정치개혁안과 "단순한 선거용이 아니라 이번 대통령 선거를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 교체, 기득권 교체를 통해 권력을 국민에게 주고, 통합적 국민 정부를 만들어보자는 충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선거 10일 앞두고 하는 '정치쇼'라고 비판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언급하며 "늦었다고 생각할수록 빠른 것처럼 (이번 대선이)정치개혁의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위한 전략의 개념이 아니라 '이번 선거를 통해 사람 바꾼다고 뭐가 되겠나'하는 절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며 "의지나 약속으로 되는 게 아니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의총에서 국무총리 국회추천제 도입 등 국민통합 정부·선거제도 개편·대통령 4년 중임제·결선투표 도입 등을 담은 정치개혁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앞서 송 대표는 다당제를 보장하고 1년내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결선투표제 도입을 위한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국민통합 정치개혁제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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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원내대표도 이날 "오늘 민주당이 당론으로 확정하는 것은 172명 소속 의원님들의 의견이 모아지는 것"이라며 "공표에 그치지 않고 대선 이후에 실제 입법,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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