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년만에 최대 도발… 윤석열 "사드 추가 배치"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공약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따른 조치다.
윤 후보는 3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드 추가 배치'라는 메시지를 올렸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해 11월 서울외신기자클럽 간담회에서 사드를 포함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 고도화에 대해 "우리 정부의 주권 사항"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4일에도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면서는 경북 성주 사드 기지를 정상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윤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오늘 갑자기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대선 후보 공동선언을 촉구한다며 말을 바꿨다"며 "불과 며칠 만에 180도로 바뀐 입장에 진정성이 의심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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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지난 11일 미사일 도발에 대한 강력 대응책을 언급했을 때 민주당의 많은 분께서 저를 '전쟁광'이라 호도하며 '천벌 받을 것'이라 맹비난을 했던 것을 분명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평화는 구호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화는 압도적 힘의 결과"라며 "국민의 뜻을 받들어 당당한 자세로 평화를 지키겠다. 윤석열에게는 대한민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덧붙였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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