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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출마 발언' 김재원에…국힘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 복당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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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공천관리위원장의 게시글. [사진=권영세 공천관리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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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우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9일 권영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의 복당은 없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는 국민의힘이 대구 중·남구 지역에 무공천하기로 한 가운데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당에 복귀하겠다"고 말한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한 메시지로 풀이된다.

앞서 국민의힘은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비리 연루 의혹에 책임을 지고 의원직을 사퇴한 것을 고려해 곽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대구 중·남구에 공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비 후보로 뛰고 있던 김 최고위원이 무소속 출마 및 당선 후 복당 의사를 밝히자 여권은 "무공천을 가장한 공천"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당내에서도 비판이 이어졌다. 이언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부끄럽다"며 "지난 4·7 보궐선거 때 민주당이 약속을 어기고 당헌과 당규를 졸속 개정해 공천을 강행했다가 국민들로부터 호된 심판을 받은 사실을 잊었냐", "'내로남불당'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해온 일이 무색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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