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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으로 시작하는 세뱃돈 재테크…"자녀 투자습관 길러줘요"

최종수정 2022.01.29 16:34 기사입력 2022.01.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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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한 금융사에서 과장으로 재직 중인 최명훈씨(39)는 몇 달 전 자녀의 투자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체에 계좌를 등록했다. 5000원부터 소액·분산투자를 진행할 수 있어서다. 5세 아들 계좌에는 152만원, 3세 아들 계좌에는 55만원을 넣었는데 연 수익률이 각각 7.4%와 6.7%를 기록했다. 최씨는 “이번 설에 아이가 받는 세뱃돈 일부도 예치해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IT기업에 재직 중인 장일훈씨(38)는 한 온투업체에 분산투자를 통해 연 6% 수익을 올리고 있다. 장씨는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이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온투업체 계좌에 넣기 시작했다. 장씨는 “자녀의 종잣돈을 마련하면서 절세 효과도 누리려고 한다”며 “미성년자는 10년 단위로 2000만원까지 공제 혜택을 받기 때문에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온투업계가 대안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데다 절세효과도 누릴 수 있어서다. 최근에는 자녀의 재테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온투업체에 관심을 두는 이들도 느는 추세다.


29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8퍼센트는 최근 ‘미성년자 투자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녀의 투자 계좌를 등록하려는 고객 문의가 증가하면서다. 8퍼센트 관계자는 “미성년자 투자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온투업체 투자도 펀드 같은 상품처럼 보호자 동의 아래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리고 있다”고 얘기했다.


분산투자하면 원금손실 가능성 0%대로 뚝

미성년자가 온투업체에 계좌를 개설하려면 홈페이지에서 보호자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부모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자녀의 통장 사본을 등기로 보내면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다만 투자 시 정식으로 등록된 온투업체인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제대로 알리는지 살펴봐야 한다.

온투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투자하는 채권 수가 늘어날수록 원금손실 가능성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렌딧이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기준 100개 이하 채권에 투자한 이들의 원금손실 가능성은 18.55%였다. 하지만 투자상품이 101~200개인 경우 5.7%로 절반 넘게 떨어졌다. 300개가 넘어가면 0.52%로 낮아졌다.


분산투자를 통해 절세효과를 누리려는 이들도 있다. 10원 미만의 금액에는 세금이 징수되지 않아 ‘원 단위 절사’가 가능해서다. 피플펀드 관계자는 “개별채권 1개에 투자해 10만원의 이익을 얻었다면 2만7500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며 “똑같은 10만원의 이익을 얻어도 개별채권 1000개에 투자했다면 2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별 채권에 평균 2000원(50개 기준)을 투자하는 개념으로 예상 실효세율이 1%대까지 떨어져 고객 실수령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최근에는 부모가 아이들의 용돈을 새로운 대안 투자처에 맡기고 있다”면서 “모든 투자 상품은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기에 다양한 투자처에 소액씩 분산 투자하여 경험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접근하시기를 권장한다”고 제안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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