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은평구, 12세 이하 아동에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 지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자치구 뉴스]은평구, 백신접종 대상 아닌 아동 3만7000 명에 키트 지원 설 명절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세 대응 체계 구축 앞장서...서대문구에서 펼쳐진 2022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훈훈'

은평구, 12세 이하 아동에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 지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미크론 확산세 대응체계를 구축에 나선다. 정부에서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해 발표한 ‘신속한 검사와 치료체계 구축’에 발맞춘 조치다.


구는 12세 이하 아동을 보호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해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가정양육을 포함한 어린이집,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아동 3만7000 명에게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배부한다.

자가검사키트 적기 공급을 위해 구는 SD바이오센서·플랜비즈글로벌과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27일 우선 아동들이 설 연휴 직후 자가검사를 하고 등원할 수 있도록 신속항원 자가 검사 키트를 지원했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어린이집, 유치원생 1만2500명을 대상으로 개인 당 주 2회 총 3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7T(테스트, Test)씩 총 10만T를 배부했다.


연휴 직후엔 가정양육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머지 20만T을 배부할 계획이다.

또, 구는 특별 방역대책 기간 자체 방역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최근 3개월 이내 확진자가 발생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점검을 펼쳐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확진자 발생 시 조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한편 구는 백신접종 대상(만 12세 이상)에 해당하지 않아 집단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유입과 지역사회 N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에 동참을 독려했다. 아동·교직원·학부모 등 누구라도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등원·출입 중단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부터 아동의 안전을 위해 보육현장을 지킨 보육종사자와 방역 관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구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 오미크론 변이 유입을 철저히 차단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 이불 전달 사업을 펼친 서대문구 연희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 이불 전달 사업을 펼친 서대문구 연희동 자원봉사캠프 회원들

원본보기 아이콘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22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한 이달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취약계층 이웃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집수리와 생필품 및 설음식 전달 봉사활동이 활발히 진행됐다.


서대문구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기관 중에는 천연동·연희동·홍은1동 자원봉사캠프와 나눔주리봉사단, 백운재가봉사단 등 5개 단체 6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펼쳤다.


연희동 자원봉사캠프 봉사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 원으로 겨울 이불을 구매해 60가구에 선물, 천연동과 홍은1동 자원봉사캠프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명절 음식 도시락을 장애인 가구 30곳에 전달했다.


서대문구 공무원 재능나눔 봉사단체 ‘나눔주리’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방문해 현관문과 화장실 수리, 형광등 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 ‘백운재가봉사단’은 홀몸노인 70가구에 떡국떡과 견과류를 전했다.


이 밖에도 충현동에서는 마봄협의체가 저소득 한부모가정 30곳에 과일 선물세트를, 새마을부녀회가 취약계층 100가구에 떡국떡을 전달했다.


또 충현동과 홍제1동, 홍제2동 등 서대문구의 각 동 마봄협의체에서도 저소득 홀몸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에 김, 떡국떡, 굴비, 소고기 등을 선물하며 안부도 확인하는 등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이웃을 살피는 자원봉사자 분들이 계셔서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