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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확대 요구하던 소프트뱅크 COO, 결국 사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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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로 클라우레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

마르셀로 클라우레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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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마르셀로 클라우레 소프트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조만간 사임한다고 27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레 COO는 이르면 이날 늦은 밤 소프트뱅크를 그만둘 계획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프트뱅크와 보상 문제를 둘러싸고 논쟁을 벌인 끝에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고 서로 갈라서기 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프트뱅크에 2013년 합류한 클라우레 COO는 이후 소프트뱅크의 주요 계열사인 스프린트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아 T모바일과의 합병을 진행하고 아담 노이만 창업주가 물러난 위워크를 맡아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등 사업을 다시 일으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클라우레 COO는 최근 수년간 회사와 보상 문제를 놓고 협상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달 클라우레 COO가 위워크 IPO 등을 추진한 보상으로 손정의 회장에 20억달러를 달라고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 당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클라우레 COO가 개인 투자 회사를 운영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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