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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최초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동시 상금왕~"

최종수정 2022.01.23 16:58 기사입력 2022.01.23 16:58

아시안투어 최종전 싱가포르오픈서 준우승 '상금 1위' 등극, 깨우깐자나 우승, 문도엽은 공동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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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국내 넘버 1’ 김주형(20·CJ대한통운·사진)이 아시안투어 상금왕에 등극했다.


23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장 세라퐁코스(파71)에서 끝난 아시안투어 2020/2021/2022시즌 최종전 SMBC싱가포르오픈(총상금 125만 달러) 최종일 2언더파를 보태 공동 2위(10언더파 274타)에 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3시즌을 통합 운영하는 상황에서 상금 1위(50만7553달러)다. 한국 선수가 상금왕에 오른 것은 1996년과 1998년 2차례 상금 1위를 한 강욱순(56)과 2010년 노승열(31·지벤트)에 이어 4번째다.

김종덕(61)과 최경주(52·SK텔레콤)는 아시안투어에 흡수된 아시안 서키트 상금왕을 한 번씩 차지했다. 김주형은 아시안투어 대회에 8차례 출전해 우승 한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6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블루캐년챔피언십 준우승, 12월 라구나푸껫챔피언십 7위, 지난달 싱가포르인터내셔널 우승과 이번 대회 준우승 등 최근 4개 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김주형이 바로 2019년 11월 불과 17세 나이에 파나소닉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최연소 3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2000년 7월 KPGA 군산CC오픈에서 코리안투어 최연소 챔프(18세 21일)에 올랐고, 지난해는 6월 SK텔레콤오픈 우승을 앞세워 상금과 대상, 최저 평균타수 1위를 휩쓸었다. 한국 선수 최초로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 상금왕이란 새 이정표를 세웠다.


사돔 깨우깐자나(태국)가 2타를 줄여 3타 차 우승(13언더파 271타)을 완성했다. 가쓰라가와 유토(일본) 공동 2위, 김시환(미국)이 4위(9언더파 275타)다. 문도엽(31·DB손해보험)은 6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공동 5위(7언더파 277타)로 도약했다. 김비오(32·호반건설)는 공동 9위(5언더파 279타)로 선전했다. 아시안투어는 다음달 사우디인터내셔널부터 2022/2023시즌을 시작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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