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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독·프 4자 외교정책 보좌관 '파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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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사진왼쪽)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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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독일, 프랑스의 외교 정책 보좌관들이 오는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논의한다.


22일(현지시간)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통령 행정실 소식통은 이들 국가의 정책 보좌관들이 파리에서 '노르망디 형식'의 대면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에서는 드미트리 코작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르망디 형식의 회담은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을 위한 우크라이나·러시아·독일·프랑스의 4자 회담을 일컫는다.


4개국 정상이 지난 2014년 6월 6일 프랑스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70주년 기념식에서 회동해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한 것을 계기로 이렇게 불린다.

이번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으로 군인 10만명을 배치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 등 서방국과 우크라이나 측에서 잇따라 제기되면서 관련국 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열린다.


앞서 21일에는 미국과 러시아 외교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군사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마주 앉았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약 1시간 30분에 걸쳐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으나 합의안 마련에는 실패했다.


다만 외교적 해결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미러 정상회담을 통한 담판 가능성도 열어놔 위기 상황에서는 한발 물러났다는 평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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