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코스닥 상장사 프랜차이즈 업체 맘스터치 가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당 공개매수가는 6200원이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맘스터치의 최대주주 한국에프앤비홀딩스는 맘스터치앤컴퍼니(맘스터치)의 주식 1608만7172주(15.8%)를 주당 6200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밝혔다. 전날 종가 5200원 대비 19% 높은 수준이다.
총 공매 매수 대상 주식 중 1179만8185주(11.59%)는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앤비홀딩스가, 428만8987주(4.21%)는 맘스터치가 매수할 예정이다.
현재 최대주주인 한국에프엔비홀딩스는 6871만6080주(67.49%)를, 맘스터치는 자사주 1701만4279주(16.71%)를 보유하고 있다. 총 8573만359주로 84.2%의 지분이 묶여있는 상태다. 공개 매수를 통해 주식을 모두 인수하면 100%를 취득하게 된다.
앞서 2019년 12월 사모펀드 케이엘앤파트너스는 한국에프엔비홀딩스를 만들어 맘스터치(구 해마로푸드서비스) 주식과 전환사채(CB) 5636만6083주를 주당 3500원, 총 1973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한국에프엔비홀딩스는 1234만9997주를 추가로 매수했고 맘스터치를 통해 자사주도 꾸준히 취득했다.
한편 이번 공개매수는 오는 2월15일까지 27일간 진행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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