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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보건의료 인력 확충·감염병 전문병원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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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9일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심 후보는 서울 영등포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생명홀에서 열린 '코로나 영웅들의 질문에 답한다'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공공의료 확충·신노동법 추진·병원비 걱정없는 심상정 케어 등을 약속하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서 열린 보건의료정책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19일 서울 영등포구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서 열린 보건의료정책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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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는 보건의료 근무자들과 만나 "지난해 8월 국립중앙의료원에 가기 전까지만 해도 간호사 절반이 1년 만에 그만둔다는 것도, 열 분 중 일곱 분은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도, 그래서 퇴사하면 남아 있는 동료들께 더 큰 어려움으로 가중되는 악순환에 처해 있다는 것도 잘 몰랐다"며 보건의료 인력 확충과 근로조건 개선을 약속했다.

심 후보는 "우리나라 의료기관 중 10%도 안되는 공공기관이 80%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왔다"며 "보건의료 인력 확충, 공공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 체계 구축은 더 이상 한시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점을 분명히 촉구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의료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적정 인력을 법제화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신노동법'도 만들어 강력한 노동권을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주4일제도 추진하겠다는 설명이다. 더불어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를 골자로 한 '심상정 케어'도 재차 강조했다.


심 후보는 "앞으로 어떤 질병, 어떤 치료에도 1년에 총 100만 원까지만 부담하도록 해서 의료비 걱정 없는 대한민국 만들겠다"면서 "의료 불평등 해소, 정의로운 건강 대전한 사회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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