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코스피200선물도 인증 획득…美투자자 거래 안정성↑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스피200선물 및 미니코스피200선물 등 국내파생상품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부터 적격상품으로 인정받았다.
한국거래소는 18일(현지시간) 미 CFTC로부터 코스피200선물 및 미니코스피200선물 상품에 대한 적격상품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 CFTC는 해외주가지수선물(다수분산형지수) 중 CFTC가 투자적격성을 인증한 상품에 한해 해당 현지 거래소 규제현황, 지수, 상품스펙 등을 심사해 미국 투자자의 거래를 허용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미국 내 투자자들이 코스피200선물 및 미니코스피200선물을 안정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한편 국내 회원사들이 이 상품을 미국 내에서 영업할 때 규제 안정성이 제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거래소 관계짜는 "이번 인증 취득은 국내 파생상품 시장이 국제정합성 측면에서 보다 글로벌화 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이를 통해 국내 파생상품 업계의 해외투자자 유치 및 거래활성화 노력이 보다 탄력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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