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5대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기준금리 인상분 반영(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민·농협은행도 수신상품 금리 최고 0.4%P 인상

5대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P 인상…기준금리 인상분 반영(종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으로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고 0.4%포인트 인상하면서 5대 시중은행 모두 인상된 예·적금 금리를 적용하게 됐다.


19일 KB국민은행은 국민수퍼정기예금 등 정기예금·시장성예금 17종 및 KB두근두근여행적금 등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오는 20일부터 최고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반려행복적금의 경우 3년만기 기준 최고금리가 연 3.35%로 변경되며, KB더블모아 예금은 1년 기준 최고 연 2.05%로 변경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거래 실적에 따라 다양한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대표 범용 상품인 KB국민ONE적금(정액적립식)과, 사회초년생 대상 상품인 KB마이핏적금의 금리를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인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및 시장금리 상승분을 반영해 수신금리 인상을 결정했다"며, "KB국민은행 거래고객의 자산형성과 재테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도 이날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일반정기예금은 1년 이상 가입시 0.95%에서 1.20%로 0.25%포인트 올라간다. 정기적금도 0.25%포인트 인상돼 만기가 1년 이상인 상품의 금리가 1.20%에서 1.45%로 변경된다. 가장 인상폭이 큰 자유로우대학생적금은 1년 이상 예치할 경우 1.35%에서 1.75%로 높아진다. 상호부금도 1.15%에서 1.40%로 상향 조정된다.

앞서 하나은행은 전날부터 순차적으로 예·적금 등 총 22개 수신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인상했다. ‘급여하나 월복리 적금’,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 ‘내맘적금’, ‘하나의 정기예금’ 등 주요 예·적금 상품 7종의 기본금리가 0.25∼0.30%포인트 인상됐다. 나머지 예·적금 상품 15종은 오는 20일부터 기본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된다.


에너지챌린지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4.10%에서 4.35%로, 하나의 여행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2.70%에서 최고 2.95%로, 하나원큐 적금의 경우 1년 만기 기준 최고 2.60%에서 최고 2.85%로, 최고금리가 0.25%포인트씩 각각 인상된다.


신한은행도 정기예금 및 적립식예금 36종의 금리를 최대 0.40%포인트 인상했다. 대표 상품인 ‘안녕, 반가워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4.4%로, 자영업자의 목돈마련을 돕는 상품인 신한 가맹점 스윙 적금은 1년 만기 최고 연 3.0%로 금리가 인상됐다. 또한 1년 만기 신한 마이홈 적금 금리는 0.4%포인트 인상돼 최고 2.6%로 변경됐다. 시니어 고객 대상 5년 만기 미래설계크레바스 연금예금 금리도 0.3%포인트 인상된 연 2.15%로 금리가 적용됐다.


우리은행은 18개 정기예금과 20개 적금 금리를 0.1∼0.3%포인트 올렸다. ‘수퍼 정기예금’ 금리는 최고 연 1.45%에서 1.7%로, ‘원(WON) 적금’은 최고 연 2.5%에서 2.6%로, ‘으쓱(ESG) 적금’ 상품은 최고 연 2.05%에서 2.35%로 인상됐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