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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사우디 아람코, 블루수소 협력 MOU 체결

최종수정 2022.01.19 10:31 기사입력 2022.01.19 10:23

아람코, '샤힌 프로젝트' 적극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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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S-OIL은 사우디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R&D), 벤처 투자 등 대체 에너지 협력을 강화한다.


S-OIL과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 있는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서 4건의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일 체결한 MOU를 통해 S-OIL과 사우디 아람코는 경쟁력 있는 블루 수소와 블루 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 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블루수소, 블루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R&D에도 공동 노력하게 된다.


또 두 회사는 수소 생산, 탄소 포집 관련 신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탄소중립 연료인 이퓨얼(e-Fuel)의 연구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관련 기술 개발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S-OIL은 지난해 수소 산업 진출을 위해 연료전지 벤처기업인 에프씨아이(FCI)의 지분 20%를 확보했다. 또한 삼성물산?남부발전 등과 함께 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 수소 사업을 본격화했다. 공장 연료를 수소 연료로 전환하고, 중질유 분해?탈황 등의 생산공정에 수소를 투입하는 등 대규모 수소 수요를 확보하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이번 MOU는 핵심 사업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의 경쟁력 확대를 포함하고 있다. 올해 최종 투자승인을 준비하고 있는 S-OIL의 석유화학 2단계 ‘샤힌 프로젝트’에 사우디 아람코가 개발해 처음 상용화하는 TC2C(원유를 석유화학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를 도입한다. 이와 함께 핵심 설비인 스팀크래커의 운영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S-OIL은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로 ‘석유에서 화학으로’ 지평을 확장하며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데 더욱 힘을 받게 됐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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