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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SK이노베이션, 올해는 정유·배터리 모두 순항"

최종수정 2022.01.19 08:18 기사입력 2022.01.19 08:18

작년 4Q다소 주춤…영업이익 컨센서스 15% 하회 전망
올해 정유·배터리 순항…배터리 흑자 전환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 공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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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SK이노베이션 이 다소 부진했던 지난해 4분기를 뒤로 하고 올해 정유와 2차전지 등 본업과 성장 사업에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신한금융투자는 이 같은 배경에 SK이노베이션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27만2000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 13조6591억원, 영업이익 6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4.6% 증가하고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13조7756억원, 영업이익 7127억원은 밑돌 전망이다.


정제마진은 전기 대비 배럴당 약 4달러 올랐고 국제 유가 강세에 따른 재고이익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화학은 영업이익 2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8%가량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폴리머 스프레드 약세와 더불어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42%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활유도 견조한 수요 및 판매량 증가에도 스프레드 하락으로 전기 대비 27% 감익이 예상됐다. 배터리는 분기 첫 매출 1조원이 기대되지만 미국 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등으로 증익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점쳐졌다.


올해에는 본업과 성장 사업 모두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점쳐졌다. 정유 영업이익은 1조3800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코로나19 팬데믹(사회적 대유행)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과 제한적인 공급 증가 및 낮은 재고 영향으로 우호적인 수급 여건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정제마진은 타이트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전년 대비 배럴당 4달러 상승하며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화학과 윤활유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화학 제품 스프레드 약세와 기유 공급 증가에 따른 스프레드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배터리 매출액은 96%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10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미국 1공장(포드 F-150향) 상업 가동을 시작으로 헝가리 2공장까지 가동되며 큰 폭으로 외형이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고정비 감소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점차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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