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번엔 '뽐뿌' 방문한 李…"민생 파고드는 소확행 공약, 이재명이 한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날카로운 비판, 정책적 제안까지 다양한 말씀 해줄 것 같아 들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글을 올리며 함께 게재한 사진. 사진='뽐뿌' 화면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글을 올리며 함께 게재한 사진. 사진='뽐뿌' 화면 캡쳐.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순회하며 '인증글'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중고상품 거래 커뮤니티인 '뽐뿌'에 직접 글을 올려 화제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1시30분께 '뽐뿌' 내 정치 자유게시판을 통해 '뽐뿌 이용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최근 민생을 깊게 파고드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을 48번째까지 발표했다. 앞으로 더 좋은 공약을 만들고 더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시즌 2로 열심히 뛰어다니며 찾아뵙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뽐뿌' 정치 자유게시판이라면 이재명이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날카로운 비판, 정책적 제안까지 다양한 말씀을 해주실 것 같아 들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낮은 자세로 귀 기울여 듣겠다"며 "정부의 의사결정은 국민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그 결정은 신중해야 한다.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는 가장 먼저 수요자인 국민의 목소리가 들어가야 하고, 전문성과 객관적인 데이터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또 시대착오적인 정치적 이념이 앞서서도 안 된다"고 했다.

아울러 "저 이재명은 이념과 진영을 떠나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챙기겠다"며 "민생을 파고드는 소확행 공약,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경제정책 모두를 챙기겠다. 국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날'을 위해 이재명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최근 보배드림, 딴지일보, 디시인사이드, 클리앙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있다.


다만 그는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 글을 올렸다가 삭제당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펨코 게시판에 "여기에서는 제가 너무 비호감인 것 같아서 조심스러웠다. 쓴소리 단소리 뭐든 좋다. 듣고 가슴 깊이 새기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러나 '셀프 홍보 금지'라는 운영 규정에 위반된다는 이유로 운영진에 의해 삭제 조치됐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삼성전자 美 보조금 60억달러 이상…테일러 외 추가 투자 확대"(종합)

    #국내이슈

  •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여성징병제 반발 없는 북유럽…징집대상 중 소수만 선발[뉴스in전쟁사]

    #해외이슈

  •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스페이스X, 달·화성 탐사 우주선 세 번째 시험비행 또 실패

    #포토PICK

  •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현대모비스 "전비·디자인·편의성 개선"… 새 전면 통합모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