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공사 인부 6명 행방 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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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1개 동 상층부 외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자 6명의 연락이 두절됐다.


11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7분께 신축 공사 중인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23~34층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

작업자들의 소재를 파악한 결과 6명이 연락 두절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중이었는데 외벽이 무너지면서 1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2명은 컨테이너 1층에 갇힌 채 구조 됐다. 또 다른 1명은 낙하물로 인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사 현장에 동원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사 인력 6명은 현재 소재 파악 중이다. 기지국 조회 결과 붕괴 건물 반경 2㎞ 안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3명은 외벽이 붕괴된 28~29층에서 조적공사를, 나머지 3명은 31~34층에서 창호공사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무너져 내린 건축물 잔해물에 주변 주·정차 차량 20여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사고 현장에는 현재 소방 75명, 경찰 175명, 유관기관 25명, 자치구 직원 8명 등 총 293명의 인력이 동원됐다.


장비는 소방 34대, 경찰 15대 등 총 54대가 투입됐다.


소방당국은 추가붕괴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 진단 후 추가 인명구조 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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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물은 지하 4층~지상 39층, 7개동, 847가구 규모로 지난 2020년 3월 13일에 착공 신고를 마쳤다. 공사 예정 기간은 2019년 6월부터 올해 11월까지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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