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법사위 통과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공공기관에서 노동자 대표 추천이나 동의를 받은 비상임 이사를 1명 선임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10일 전체 회의에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은 경영을 투명화하기 위해 노동자 대표의 추천이나 동의를 받은 비상임 이사 1명을 이사회에 선임해야 한다. 노동 이사 자격은 3년 이상 재직 근로자로 임기는 2년으로 하되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시행 시기는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노동이사 제도의 정기국회 처리를 당부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찬성하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반대로 소관 상임위인 기재위 경제재정소위에서 처리가 지연되자 민주당 의원들은 안건조정위를 구성, 해당 법안을 회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AD
지난 5일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법안이 가결됐다.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법안은 오는 11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