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5일 17명 코로나 감염…오미크론 확진까지
목포A초등학교 학생 등 250명 전수조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정승현 기자] 전남 목포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일 17명이 추가 발생했다.
전날 시는 역대 최고인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 감염확산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3차 코로나백신 접종자들까지 다수 감염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되고 있다.
특히 5일 감염자 중 9세 초등학생이 나오면서 재학 중인 A학교 학생 등 250여 명이 전수검사를 받은 상황.
아울러, 전날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목포의 한 병원에서도 오늘 추가 확진자 2명이 더 발생하면서 병원 내 입원환자들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해당 병원 환자와 의료진 1500명에 대한 전수검사와 일부 병동에 대해서 코호트 격리(84명)를 실시했다.
현재 목포는 5일 65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주요 발생 시설은 병원, 학교, 콜라텍, 목욕탕, 단란주점 등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시는 호소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호소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목포 확진자 중 일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 최초 검출됐는데 지금까지 5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돌파감염도 상당수를 차지해 4일 발생한 확진자 33명 중 31명이 돌파감염으로 파악됐다.
시는 6일부터 오는 16일까지를 특별 방역강화 기간으로 운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각종 모임, 행사, 집회 인원을 애초 49명에서 20명으로 제한 권고한다. 외국인 고용사업장 등에 대한 선제 검사를 2주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고, 역학조사 범위 대상을 확대하고 수동감시 격리기간을 3일에서 5일로 연장한다.
학교 방역에 대해서는 교육 당국과 협의해 겨울방학 전 확진자 추가 발생 시 원격수업으로 신속히 전환하고 예방접종을 독려한다.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주기적 선제검사 실시 여부, 영업시간 제한 준수 여부, 출입자 등록 적용, 위험요소 집중 점검 등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위반시설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시는 ▲불필요한 외출·이동·행사·모임 자제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반드시 안심콜, QR코드 체크인 실시 ▲입과 코를 가린 상태에서 마스크 항시 착용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는 진단검사 실시 ▲코로나19 예방 백신 추가 접종 및 백신 미접종 시민 접종 등을 당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시 관계자는 “2년이 다 되어 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최근이 가장 위험한 국면이다”며 “이번 위기도 시민 여러분과 시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거뜬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모든 시민 여러분의 잠시 멈춤 동참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부탁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