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부정직 때문" 트럼프, 6일 ‘의회 난입 1년’ 기자회견 취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1년인 오는 6일(현지시간)에 열기로 한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 성명을 통해 6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기자회견을 취소하는 대신, 같은 달 15일 애리조나에서 관련 발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과 하원 특별위원회의 편견과 부정직함으로 인해 이번 기자회견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월6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의회를 습격해 난동을 벌인 날이다. 당시 의회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다.
당초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 기자회견에서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난동을 벌인 지지자들을 옹호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또한 의사당을 습격한 지지자들을 조사 중인 하원 특별위원회를 비판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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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6일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시위대의 폭동을 미국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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