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장 진입 본격 선언
5G·게임·엔터 등 전기차와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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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 대형 전자업체인 소니가 전기차 시장 진입을 공식 선언했다. 전기차 생산 전문 자회사인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하고 전기차 양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 외신에 따르면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봄에 전기차 자회사인 소니 모빌리티를 설립해 전기차 상용화에 나설 것"이라며 "전기차 시장에서 소니만의 고유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요시다 CEO는 '비전-S 02'라고 명명된 신형 전기차 SUV 시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해당 시제품은 2년전 CES 2020 행사에서 소니가 전기차 컨셉트카로 선보였던 비전-S의 후속모델이다. 당시에는 실제 출시용이 아닌 소니가 가진 전장 관련 기술력을 알리기 위한 컨셉트카였지만, 높은 완성도로 인해 시장에서는 소니가 향후 전기차 시장에 직접 뛰어들 것이란 추측들이 강하게 제기돼왔다.


요시다 CEO는 "소니 EV의 상업적 출시도 탐구하고 있다"며 "비전-S를 선보인 후 받은 감격으로 우리는 우리의 창의성과 기술을 바탕으로 이동의 경험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관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비전-S는 안전, 적응성, 엔터테인먼트에 기반해 만들어졌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있어서 안전이 1순위였다"며 "그것은 SUV를 만들 때도 변함이 없었고 차량에는 40개 센서가 설치돼 안전을 점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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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적응성 측면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것을 가능케 할 '연결성'을 갖고 있다"며 "5G를 통해 차량 시스템과 클라우드 간 고속, 짧은 대기시간의 연결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소니는 자사 차량이 특히 소니의 강점인 게임체험과 오디오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써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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