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요소수 신속검사제 도입 후 20개 업체 '적합' 판정"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중국발 요소수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일 요소수 신속검사(패스트 트랙)를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20개 수입·제조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요소수 대란 이후 17일까지 석유관리원에 공식적으로 접수된 품질검사 건수는 총 56건이다. 현재 검사가 완료된 25개 업체 중 20개 제조·수입업체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품질검사를 통해 앞으로 150만ℓ 이상의 요소수가 공급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수송용 요소수의 1일 소비량은 약 60만ℓ로 2.5일치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나머지 5개 업체는 제조기준에 벗어나 부적합 검사 결과를 받았다. 석유관리원은 해당 업체에게 신속한 재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분석결과 피드백 등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석유관리원은 31개 업체에 대해 시료분석 중이며 신속하게 품질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청 예정인 업체는 26개 규모다.
앞서 석유관리원은 자동차용 요소수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일 요소수 검사 기간을 종전 20일에서 5일 이내로 단축했다. 검사 접수 방법 또한 요소수 생산 현지에서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 외에 한시적으로 석유관리원 방문 접수를 허용해 검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자동차용 요소수 검사 기관은 석유관리원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2곳이다. 요소수 검사 패스트트랙 외에도 주말 방문 접수 허용으로 요소수 검사의 신속성 뿐 아니라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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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패스트 트랙을 통한 신속 검사 추진으로 검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대상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품질검사 절차로 인해 요소수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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