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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테크핀사업 가시화되는 더존비즈온"

최종수정 2021.10.13 07:49 기사입력 2021.10.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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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채권 팩토링 사업 가시화…기업신용평가 사업으로 확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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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금융기관들이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할인해 사들이고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 등을 통해 더존비즈온 이 국내 대표 테크핀(기술+금융) 기업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IBK투자증권은 이 같은 배경에 더존비즈온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9만5900원이었다.

우선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0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6%, 17.8%씩 증가한 규모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시장전망치는 매출 817억원, 영업이익 197억원이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대면 업무가 많은 확장 전사자원관리(ERP) 부분의 개선이 지연됐다"며 "그러나 비대면 영업으로 비즈니스플랫폼 '위하고(WEHAGO)' 및 클라우드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비용 통제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6%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부터는 스마트팩토리 관련 클라우드 매출 증가가 예상돼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봤다.

더욱 주목할 부분은 테크핀 사업 확장 가능성이다.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을 시작으로 기업신용평가 관련 사업 등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점쳐진다. 이미 미래에셋캐피탈, 웰컴저축은행 및 한국투자저축은행 등이 참여한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은 본격화되고 있다. 2만6000개 이상 기업이 이용 중인 위하고 플랫폼으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미 유지보수를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ERP 고객이 6만곳 이상으로 파악되는 만큼 잠재 수요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웰컴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과의 시스템을 통합 및 구축 작업이 마무리되면 2022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더존비즈온을 통해 생성된 전자세금계산서는 약 350조원 규모다. 이와 관련된 수수료율은 연평균 8%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2022년부터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근 업무협약(MOU)를 맺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위하고' 마케팅을 진행하고 향후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에도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매출채권 팩토링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의 매출, 재무 등의 다양한 데이터가 축적되면 기업신용평가 모델 역시 고도화될 것"이라며 "자체 신용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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