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광주지역 생산·소비↑, 투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8월 광주지역에서 생산과 소비는 증가한 반면 투자는 감소했다.
호남지방통계청은 30일 '광주광역시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 지수는 89.7로 전년 동월에 비해 2.9% 상승했다.
계절 영향을 감안한 생산 지수(계절조정)는 99.1로 전월에 비해 5.5% 증가했으며 지난 4월(105.9) 이후 넉달 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알루미늄판 등 1차 금속 66.9%▲시스템에어컨 등 기계장비 26.5% ▲자동차 4.0% 등이 지난해에 비해 증감했다.
반면 담배(-48.0%), 전자부품(-7.0%), 전기장비(-5.0%)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9.6으로 3.9% 증가했다.
이 중 백화점 판매는 13.1%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는 4.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2019년도에 비해 5.8% 감소하는 등 기저효과로 인해 회복세가 커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겨울 외투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여름철 의류 중심으로 판매되는 까닭에 저조한 실적을 보이는 특징도 있다.
하지만 투자지표인 건설수주액은 2665억원으로 18.0% 감소했다.
발주자별 계약액은 공공부문에서 85.4%, 민간부문에서 23.7% 각각 떨어졌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은 사무실, 점포 등이 줄어 9.3%, 토목부문은 철도, 토지조성 등 감소해 94.7% 각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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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종합건설업체의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14조 4117억원으로 광주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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