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담화·미사일 면밀 분석해 대응…'김여정 담화' 평가는 유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통일부가 최근 이어진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등을 면밀히 분석해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단 '김여정 담화'에 대한 기존 평가는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 오늘 미사일 발사 뿐 아니라 그간의 상황을 종합적이고 면밀하게 분석해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통일부는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25일 담화에 대해 '의미있다'고 평가를 내렸지만, 담화 사흘만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이같은 평가가 무색해졌다.
이에 대해 당국자는 "당시 냈던 통일부의 입장은 기본 유지된다"며 "미사일 발사는 군 등을 중심으로 대비 태세와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대화와 협력을 표명한 북한의 담화에 대해 평가할 부분은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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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이날 최고인민회의에서 대남, 대미 메시지를 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회의의 경우 지난 8월 소집을 발히며 의제를 밝혔고, 그간의 관행으로 보면 대외관계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면서도 "다만 2019년에 김 총비서가 시정연설 형태로 남북관계, 대미관계 관련 메시지를 밝힌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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