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카톡으로도 ‘열차 승차권 전달’ 서비스 개선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을 이용한 열차 승차권 전달이 가능해진다.
한국철도는 최근 국회가 권고한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 개선안을 받아들여 적용·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 개선은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전송되는 인터넷 연결주소(URL)를 클릭하는 것만으로도 승차권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고령의 부모님 또는 장애인 등이 타인의 도움을 받아 승차권을 대신 예약하고 전달받는 것이 수월해질 수 있다고 한국철도는 설명한다.
기존에 모바일 앱 ‘코레일톡’ 사용자에게만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고 이때 전달받는 사람이 휴대전화에 코레일톡을 설치, 철도회원 가입과 사용자 인증(로그인) 절차를 거쳐야 했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면서다.
또 전달자가 열차 승차권을 실수로 잘못 전송한 때 승차권을 회수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단 열차 출발 10분 전에는 승차권 회수가 불가능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국철도는 강조한다.
한국철도 정왕국 사장직무대행은 “서비스 개선으로 앞으로는 ‘다른 사람이 예약한 승차권을 캡처해 사용’ 하는 부정승차 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캡처 이미지는 유효한 승차권이 아니기 때문에 승차권을 소지 않은 경우에 해당돼 부가운임 징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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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한국철도는 앞으로도 이용객의 눈높이에서 서비스와 제도를 적극 정비하고 IT 취약계층이 열차를 이용할 때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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