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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야당은 8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자화자찬에 바빴다’, ‘정신승리 일색의 연설’이었다 등 혹평을 내놨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가뜩이나 어려운 코로나19에 더해 지난 4년간 이어진 문(文) 정권의 무능과 실패가 겹겹이 누적됐다.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라면 어느 때보다 국민 고통에 대한 공감과 처절한 반성이 먼저여야 했다"면서 "오늘 윤 원내대표는 이 정권의 치적을 자화자찬하기에 바빴다"고 비판했다.

허 대변인은 "마치 정부의 시정연설을 보는 듯했고, 문재인 대통령의 익숙한 자기자랑을 쏙 닮기도 했다"며 "적어도 예산심의권을 가진 입법부라면 미래세대에게 막대한 짐을 지우는 포퓰리즘 돈 잔치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최소한의 의무이자 도리 아니가"라고 질타했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도 "부동산 정책 실패에도 여전히 ‘투기세력’을 운운하며 책임 전가에 열을 올렸다"고 꼬집었다.

국회운영에 대해서도 "입법 폭주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사과 없이 ‘협치 국회를 위한다’는 윤 원내대표의 말에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여전히 독소조항에는 침묵한 채 ‘가짜뉴스’만을 언급하며 논의 시작도 안 된 27일 언론재갈법 처리 의지를 내비쳤다"고 지적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도 "국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의무를 지닌 집권 여당 원내대표의 연설이라고 보기엔, 현재의 상황인식이 결여된 정신승리 일색의 연설이었다"며 "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고 성과로 인식하니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올 리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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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변인은 K-방역, 정부 재정, 언론중재법, 일자리 문제 등 정부 여당의 인식을 문제 삼으며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을 선진국 문턱에서 좌절시킨 정부로 기록될까 두렵다"고 질타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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