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하락·신규 종목 상장 후폭풍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종목별 주가 차별화 심화, 신규 종목 상장 등으로 시가총액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13일 오전 9시25분 기준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976,000 전일대비 141,000 등락률 +7.68% 거래량 7,126,921 전일가 1,835,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젠슨황도 중국행" 트럼프 방중에 막판 합류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는 전일 대비 500원(0.5%) 하락한 10만원에 거래됐다. 네이버(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01,5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23% 거래량 904,464 전일가 204,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기회를 살려주는 주식자금 활용법?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는 0.57% 하락한 43만8000원이다. 두 회사의 시총 격차는 8500억원 정도다. 상승 출발한 네이버가 장 초반 SK하이닉스를 제치고 2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3위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의 시총 격차는 이달 초만 해도 13조원이 넘었으나 최근 SK하이닉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총도 크게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전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 기간 16.94% 하락했다. 같은 기간 네이버는 1.73% 상승했다.


4위 경쟁도 치열하다. 이날 오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410,000 전일대비 33,000 등락률 -2.29% 거래량 76,826 전일가 1,443,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문건 유출' 비판하던 삼성바이오 노조위원장, 내부 문건 유출로 고발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2026 PEGS 보스턴' 참가 가 오름세를 보이면서 약세인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2,95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38% 거래량 2,337,765 전일가 43,5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자수첩]"빅테크 들러리" 자조하는 카드사, '데이터'로 판 뒤집어라 카카오의 봄,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가는 지지부진(종합) [컨콜]"챗GPT 포 카카오, 가입자 1100만명 돌파…전 분기보다 이용자 2배 ↑" 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전일 종가 기준 두 회사의 시총 격차는 1조2455억원이었으나 이날 주가가 엇갈리면서 격차가 줄었다. 이달 초 6위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주가가 오르며 5위 LG화학을 제치고 이제 카카오와 4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달 초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카카오의 시총 격차는 약 3조9000억원 수준이었다.

지난 6일 코스피에 입성한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close 증권정보 323410 KOSPI 현재가 22,0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2.22% 거래량 1,249,849 전일가 22,55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성장 주춤 카카오뱅크, 대출 外 무기 필요[클릭 e종목] 증시 심하게 출렁여도 '내 돈' 지키는 업종이 있다 [주末머니] 금감원, 카카오·토스·케이뱅크 소집…"IT 안정성 강화" 주문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79,500 전일대비 11,200 등락률 +6.65% 거래량 2,667,366 전일가 168,3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현대차·기아, 글로벌 특허 네트워크 OIN 2.0 가입…특허 분쟁 대비 기아·신한은행, 오토큐·판매대리점 전용 금융지원 MOU 는 10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상장 첫 날 11위에 오른 카카오뱅크는 상장 둘째 날에도 급등하며 9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셋째 날에는 9% 빠지면서 다시 11위로 내려갔다가 이후 10위를 탈환했으나 전일에는 다시 기아에게 10위를 내줬다. 이날은 카카오뱅크가 4% 넘게 오른 반면 기아는 2% 가까이 빠지면서 카카오뱅크가 10위를 재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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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로 주가 차별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총 격차도 크지 않아 당분간 자리바꿈이 빈번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총 2위가 바뀔지 여부가 관심이다. 2014년 11월부터 2위 자리를 지켜오던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잠시 2위를 내주기도 했다. 다시 1년 만에 2위 자리가 위태로워지는 모습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면서 "SK하이닉스 밸류에이션 배수와 동행해 온 전세계 유동성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과 미국 ISM 제조업 상대 강도 등이 추세적인 하락 사이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이고 메모리 반도체 업황도 곧 불황기에 접어들 전망으로 당분간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평균 이상의 밸류에이션 배수를 적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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