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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확진 '돌파감염', 1주만에 350명 추가…첫 사망자도 나와(상보)

최종수정 2021.08.03 15:53 기사입력 2021.08.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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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당 돌파감염 발생건수, 얀센>AZ>화이자>교차접종 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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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뒤 확진되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돌파감염 후 사망하는 첫 사례도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 113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2일 기준 779명과 비교해 일주일 만에 350여명 늘었다. 이 기간 접종자 10만명당 확진 비율도 14.1명에서 17.8명으로 증가했다.

백신별로는 얀센 백신이 584명으로 가장 많았고, 화이자 284명, 아스트라제네카(AZ) 254명, 교차접종(1차 AZ, 2차 화이자) 10명 순이었다. 10만명당 돌파감염자 수에서도 얀센이 51.4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AZ 24.3명, 화이자 7.8명, 교차접종 1.9명으로 조사됐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돌파감염으로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완료된 243명을 살펴본 결과 61.7%인 150명에서 주요 변이가 확인됐고, 그 중 델타 변이가 128명으로 가장 많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델타 변이 외 알파 변이가 21명, 베타 변이가 1명이었다.


돌파감염 후 사망한 사례도 나왔다. 화이자 백신 접종을 완료한 8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위중증으로 악화한 경우는 8명이다. 연령별로는 80대가 4명, 30대·50대·60대·70대에서 각 1명씩이다.

이 단장은 "국내 접종완료자 635만 6326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0.018%로 미국의 5분의 1 수준"이라며 "지금 델타 변이로 인해 백신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도 다시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급격한 증가세의 억제를 위해 모든 조치와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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