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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野후보단일화 전략으로 선회?…"안철수·이준석 담판 필요성 못 느껴"

최종수정 2021.08.03 10:47 기사입력 2021.08.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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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과 만남 필요성 느끼지 못하고 있어"
"야권 외연 확자 위해 안 대표 역할이 다시 필요"
"돈, 조직 없지 체면까지 없는 정당 아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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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협상이 벼랑 끝에 섰다. 국민의당에서는 "합당과 무관하게 통합에 실패한 상황"이라거나 당 대표 간 회동에 대해 "필요성을 못 느낀다"며 회의적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오는 11월 야권 후보 단일화 경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현재로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만남의 필요성에 대해서 잘 느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합당을 통해 이루려는 목표가 통합이고, 통합을 통해 야권의 외연 확장을 이루려고 했는데 현재 상황으로는 합당의 성사 여부와 상관 없이 실패한 상황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견을 전제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후 야권 후보 단일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야권의 외연 확장을 위해 안 대표의 역할이 다시 필요한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 안 대표가 대선 후보로 나서 이런 역할을 할 필요성이 있는 것 아니냐고 본다"고 언급했다. 합당 없이 추후 단일화 경선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가 현재 당세로 봐서 돈과 조직이 없지, 우리가 무슨 가오(체면)까지 없는 정당은 아니다"라며 "이것을 훼손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규모가 작은 국민의당을 존중치 않고 있다는 시각이다.


국민의힘은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11월 야권 통합 시나리오는) 안 대표가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와 우리 당의 판단으로는 그 때쯤 가서 단일화하겠다고 할 만큼의 힘이 국민의당과 안 대표에 남아 있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하루빨리 야권 단일화에 참여하는 게 맞지, 11월에 어떻게 하겠다고 한다면 커다란 오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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