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부터 볶음밥까지…오뚜기, 채식 시장 공략 강화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오뚜기가 채식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뚜기는 '그린가든 볶음밥' 2종이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린가든 볶음밥' 2종은 지난해 채소 원료들으로 만든 비건(채식주의) 제품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신뢰도를 높였다.
‘그린가든 카레볶음밥’은 그린빈, 물밤, 홍피망, 당근, 양파, 대파, 마늘 등 7가지 채소와 순카레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제품으로, 밥알과 함께 씹히는 그린빈과 물밤의 식감이 특징이다.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은 공심채(모닝글로리), 양배추, 대파, 양파, 당근, 부추, 마늘 등 7가지 채소를 더했다. 동남아 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공심채에 마늘과 간장, 참기름 등으로 맛을 냈다.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냉동 상태의 볶음밥을 담고 랩을 씌운 후 약 4분간 데우면 맛있는 채소볶음밥이 완성된다. 프라이팬 조리 시 기름을 두르고 중불에서 약 3분간 조리하면 된다.
앞서 오뚜기는 비건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채소라면을 선보이는 등 채식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 2019년 ‘채소라면의 황제’ 라는 뜻을 담은 ‘채황’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채황’은 10가지 채소로 국물을 낸 라면으로, 영국 비건 협회인 ‘비건 소사이어티’로부터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 ‘비건 소사이어티’는 1944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비건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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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관계자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뿐 아니라 환경, 동물 복지 등을 이유로 채식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채식 제품군을 확대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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