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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열린캠프'가 20일 추가 인사를 영입했다.


열린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캠프 3차 추가 인선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5일 2차 인선 발표에 이어 닷새 만이다. 양 지사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문진석 의원과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에 더해 이규희 전 의원이 충남 공동상임본부장을 맡았다.

문 의원은 기존 이재명계 김영진 의원, 성평등 전문가로 꼽히는 권인숙 의원과 함께 공동상황실장도 겸임하기로 했다. 문 의원과 함께 최근 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의(권익위)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혹으로 자진 탈당을 권유, 탈당계 제출을 완료한 임종성·서영석 의원, 제명된 비례대표 양이원영 의원도 합류했다.


열린캠프는 임 의원에겐 총괄부본부장, 서 의원에겐 보건복지위원장, 양 의원에겐 기후에너지환경특보단장 자리를 맡겼다. 정성호 의원이 맡고 있는 총괄특보단장 자리엔 5선 중진 안민석 의원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국방 안보특보단장엔 이철휘 전 제2작전사령관, 정책부본부장엔 박순성 전 민주정책연구원장,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 등이 임명됐다.

눈에 띄는 건 ‘박원순계’ 원외 인사들의 합류다. 시민단체 출신으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하승창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이 캠페인 기획단장에, 박 전 시장의 정책 브레인이었던 서왕진 전 서울연구원장이 캠프 정책부본부장에 임명됐다. 박 전 시장의 최측근이던 박홍근 의원이 이 지사의 비서실장을 맡으면서 ‘박원순계’ 핵심 인사들이 대거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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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캠프 측은 "이 후보를 돕기 위해 현재뿐 아니라 나중에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문을 낮추겠다"며 "정책부본부장 등 추가 구성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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