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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실적부진 공공기관장, 6년만 처음 '해임건의'"

최종수정 2021.06.18 14:52 기사입력 2021.06.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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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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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공개되는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와 관련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실적부진한 공공기관장에 대한 해임건의까지 포함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모두발언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를 계기로 윤리경영과 관련된 공공성을 대폭 강화해 윤리경영 저해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엄정하게 평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작년 평가 역점방향이었던 공공성·효율성·사회적 가치 '3축 평가'에 더해 금번 '윤리경영 평가'를 추가 강조함과 동시에 온정주의를 엄격히 배격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평가에서도 '탁월 S등급 기관'은 나오지 않아 10년 간 'S등급 없음'을 기록했다"며 "내년 평가시 일류 공공기관으로 도약하는 기관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은 사례는 2011년 한국공항공사 이후 배출되지 않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어 "지난해 대비 보통등급(C) 기관은 줄어든 반면, 양호 이상 등급(A, B)과 미흡 이하(D, E)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며 "엄격한 평가를 시행해 위기 하에서 성과차이가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특히 홍 부총리는 '땅 투기' 파장으로 국민적 공분을 불러일으킨 LH에 대해서는 "비위행위의 중대성에 비춰 추가 조치방안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코로나 발생 이후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산업간·국경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공공기관들은 국제사회에서도 경쟁하는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이 요구된다"며 "공공기관이 성공사례를 창출해 민간부문의 롤모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강조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사회적 가치확산 요구에 각 공공기관이 솔선해 적응하고 전환해야 한다"며 "이러한 사회적가치 실현은 비용이나 의무가 아닌 '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외에도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과 윤리도 강조했다.


세종=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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