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영향에 제조업 경기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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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환 기자] 인도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8로 집계됐다고 IHS마킷이 1일 밝혔다.


이는 전월 55.5보다 하락한 것이며 전망치인 52.0 보다 내려간 수치다.

제조업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PMI 지수는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인도의 5월 PMI 지수인 50.8은 경기 확장 기준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또 지난해 7월 46.0을 기록한 이후 근 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인도의 제조업 경기 동향이 전망치보다 수축된 배경에는 현재 인도 전역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인도는 2800만명의 넘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와 33만명이 넘는 사망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확진자수 기준으로는 세계 2위다.


IHS마킷의 폴리애나 드 리마 경제학자는 "인도 제조업 전반에 걸쳐 판매량, 신규 주문 및 생산량 등 경기 동향이 지난달 눈에 띄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제조업 PMI 지수를 기록하게 됐다"고 전했다.


드 리마는 또 "연말까지의 인도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로 인해 인도의 신규 기업 투자가 위축되고 일자리가 감소하게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인도 중앙은행 역시 이같은 경제 전망에 따라 올해까지 현 수준의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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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PMI 지수는 신규 주문, 출고가, 재고량 등에 대한 기업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김수환 기자 ksh205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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