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월경의 날' 서울시, 공공생리대 비치문화 확산 캠페인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기념해 공공생리대 비치문화 확산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 공공생리대를 소개하고 이용후기를 쓰고, 민간기관은 공공생리대를 신청해 비치하는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로나19를 고려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으로 한 사람이 한 가지부터 세 가지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공생리대 소개하기’는 인스타그램을 이용해 도서관, 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서울식물원 등 현재 25개 자치구 266개 공공기관에 비치돼 있는 공공생리대를 주변에 알리는 것이다. 필수해시태그는 #서울시공공생리대 #공공생리대를 입력하면 된다.
이어 ‘공공생리대 이용후기 작성 및 정책 제안하기’ 캠페인도 실시한다. 공공기관에 비치된 생리대 자판기 QR코드를 찍어 구글폼을 통해 이용후기를 쓰거나 정책제안을 하면 된다. 공공생리대 소개 참여자에게는 100명을 추첨해 월경컵, 면생리대 등 대안적 월경용품을 제공하고, 공공생리대 이용후기 작성자 및 정책제안자에게는 선착순 200명에게 생리통 완화 핫팩, 에코백 등으로 구성된 기념품을 증정한다.
‘공공생리대 신청하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민간기관에서 생리대 비치를 신청하면 선정과정을 거쳐 1년치 생리대 및 보관함, 홍보물품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공공기관 뿐 아니라 민간영역에도 생리대 비치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후원 받은 생리대 27만 7796개를 활용해 마을회관, 작은 도서관, 마을학교 등 35개 민간기관에 생리대 1년치와 보관함을 지원했고 올해는 70개 기관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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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향 서울시 여성권익담당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건강한 월경권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라도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생리대 비치 문화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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