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판정' 40대 가장, 4명에 장기기증 후 영면…"못다 이룬 꿈, 다른 사람 통해 피어나길"
[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해 새 생명을 선사하고 영면한 사실이 알려졌다.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뇌출혈로 병원에 이송된 A씨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오다가 지난 14일 뇌사 판정을 받고서 심장과 폐, 좌우 신장을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다.
장기는 국립 장기이식관리센터가 선정한 만성질환자 4명에게 이식됐다.
A씨 가족은 장기기증 배경에 대해 "고인은 든든한 남편과 아버지로서 가족을 위해 살아왔던 분으로 못다 이룬 꿈이 다른 사람을 통해 피어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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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20일에는 95세 노모를 모시다 뇌사로 세상을 떠난 50대 남성이 장기 기증을 통해 6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기도 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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