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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의사 출신 박인숙, 해도 해도 너무하다…백신 접종 방해세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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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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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접종 백신 종류에 따른 차별이 벌어질 가능성은 있다"라고 한 의사 출신 박인숙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의 발언에 대해 "백신 접종 방해세력인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재선까지 하셨던 '의사' 출신의 정치인이 백신까지 갈라치기 하면서 정부를 비난하고, 국민 불안과 불신을 조장해서야 되겠느냐"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백신이 곧 민생이다'라는 일념으로 백신 공급과 접종률 높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라며 "일선 공무원들이 전화기를 손에서 놓지 않고, 밤낮으로 고생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뿐만 아니라 국민도 한마음"이라며 "국민 모두 코로나19를 빠르게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 노력하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라고 추켜세웠다.


김 의원은 이어 해외사례 및 다른 백신과의 비교를 들며 박 전 의원이 문제 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안전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정한 백신에 대해서 불신을 조장하며 '해외여행을 따로 가게 된다', '해외여행 갈 때 특정 백신은 차별받는다'라는 취지의 주장을 하는 것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야당의 이런 모습을 보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서 협력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백신 접종률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불안과 불신을 일부러 조장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끝으로 "야당은 코로나19 위기를 결코 정략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라며 "부디 의사 출신 박 전 의원을 포함한 야당도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박 전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화이자 맞은 사람은 괌 여행 갈 수 있고, AZ(아스트라제네카) 맞은 사람은 못 간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백신 확보 실패, 새삼 다시 화가 난다"라고 지적했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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