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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文정부, 촛불시민 배신…민주당 기득권 됐다"

최종수정 2021.05.10 18:00 기사입력 2021.05.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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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새로운 대한민국 앞장서 주도할 것"

심상정 정의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심상정 정의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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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출범 4주년인 10일 "문재인 정부는 촛불 시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심 의원은 이날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정치의 모색' 토론회를 주최한 자리에서 발제자로 나서 "더는 민주당을 통한 개혁을 기대할 수 없다. 그것은 기득권이고 개혁대상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의원은 "지금 선진국들은 기후 위기 극복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속속 제시하는데 정부·여당은 내로남불 정치에 갇혀 민원처리식 정치에 골몰하고 있다"며 "(이해찬 전 대표의) 민주당 20년 집권론은 중단 없는 개혁이 아닌 그저 장기집권론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정의당의 목표는 개혁을 견인하는 것이 될 수 없다"며 "좌절된 촛불의 꿈을 부여잡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변화를 앞장서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차기 대선과 관련해서는 "어느 인물, 어느 당이 아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전환 비전 경쟁으로 치러져야 한다"며 "승자독식 양당 체제를 끝내고, 연합정치 시대를 열자"고 제안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다양한 가치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판을 이제 만들어야 한다"며 "폐허가 된 정치개혁을 복구하기 위해 다시 팔을 걷어붙이고 사활을 걸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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