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전 지원사업’과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 2개 공모에서 총 1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북구가 선정됐다.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총 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을 발굴, 심리상담과 금융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서 확보한 9억1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수행기관과 고졸청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4차 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클라우드 기술 기반 재택 상담사 및 아동돌봄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 주민이 경제 활동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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