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공무원 노조 임성철 서울지역본부장 28일 노조 게시판에 "승진 대상자 음해해 누락 시키는 건 기본이고, 같이 술 마시다 만취한 직원 버려두고 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난리가 났어도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니 정작 모른다 해 황천길 갈 뻔한 사건이 있었다"

임성철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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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같이 술을 마시다 만취한 직원을 버려두고 가 응급실에 실려가는 일이 발생,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니 정작 모른다고 한 서울 A구청 팀장이 비판을 받아 화제다.


통합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임성철)는 28일 A구청 노조 게시판에 '화나는 소식을 전합니다'란 글을 올리자, 구청 직원들이 "세상에 이런 사람이 구청 팀장이라니"라며 혀를 끌끌차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임 지부장은 "우리 구 팀장님들 중에 서무주임 시절부터 일을 하도 안해서 부서장이 바꿀려고 하니 불쌍하게 징징거리며 매달려 각서를 받고 일을 시킨 분이 계십니다"며 "승진 대상자를 음해해 누락 시키는 건 기본이고, 같이 술을 마시다 만취한 직원들을 버려두고 가 응급실에 실려 가는 난리가 났어도 경찰서에서 연락이 오니 정작 모른다 해 황천길 갈 뻔한 사건이 있었다"고 전했다.


응급치료가 늦어졌기 때문이란다.

또 "직원을 때려 찢어진 얼굴은 넘어져 다쳤다는 풍문으로 정리되고 지금 다면평가 대상자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상대방을 난감하게 만든다"고 적었다.


임 지부장은 "총무과 인사팀과 총무과장님 답변이 필요한 대목"이라며 "위 아래 직원들 평이 그 다지 다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3년간 높은 근평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건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똑 같은 인격체 고위직 관료가 존재하기 때문"아니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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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감사실 조사까지 이루어진 이분은 대체 누구일까요?"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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