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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美배터리공장 가동 채비

최종수정 2021.04.22 11:04 기사입력 2021.04.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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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커머스 1·2공장 대규모 인력채용 나서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전기차배터리 1·2공장<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전기차배터리 1·2공장<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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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SK이노베이션 이 미국 내 전기차배터리 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채용에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과의 송사를 마무리 지으면서 미국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시키는 모양새다.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배터리아메리카는 21일(현지시간)부터 조지아주 커머스에 있는 1·2공장에서 일할 직원 수백명을 뽑기로 하고 채용절차를 시작했다. 현재 외부공사를 마친 1공장은 올해 상반기 중 시험가동에 들어가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와 소송으로 주춤했던 2공장은 최근 공사를 재개, 내년 말까지 다 짓고 후년 말 상업운전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1공장과 바로 맞닿아있는 2공장은 건물 기초공사는 상당 부분 진행한 상태로 내부 설비 등을 채워넣어야 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생산파트를 비롯해 품질·유지보수·안전관리·물류·재무·인사 등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 분야를 아우른다. 이번 채용규모는 앞서 이 회사가 지난해 6월 일부 분야에 한해 전문기술자를 채용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를 통해 채용공고를 내는 한편 이달 말부터는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 등을 열고 지원접수를 받기로 했다. 2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후년 말이면 현지 채용인력이 26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이 1·2공장을 짓는 데 투자한 금액은 3조1600억원 수준이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미국 배터리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대 5조원가량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시장상황 등을 따져 추가 3·4공장까지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 미국 배터리 공장은 조지아주도인 애틀랜타에서 차로 한시간가량 떨어진 곳에 있으며 당초 4공장까지 염두에 두고 부지를 정했다.


미국 공장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데 있어 중요한 거점으로 꼽힌다. 미국은 중국·유럽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전기차 보급확대와 함께 자국 내 배터리 생산을 중요시하는 기류가 한층 강해졌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을 상징하는 차종인 포드의 픽업트럭 전기차모델에 배터리를 납품하는 한편 세계 2위 전기차메이커 폭스바겐의 미국 내 생산차량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한 상태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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