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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민주당, 손해볼까봐 조국과 사회적 거리두기 했었다"

최종수정 2021.04.14 09:37 기사입력 2021.04.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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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총장엔 "위선" "자기합리화" 비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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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관련해 "당이 손해볼까봐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었다"면서 "국민들에게 큰 빚을 졌다"고 진단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서는 "위선"이라고 날을 세웠다.


김 의원은 14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시 국민들이 조국 수호를 외쳤고 검찰 개혁이 좌초되고 실패하려고 했었는데, 그 꺼져나가던 검찰개혁 불씨를 살렸던 것이 평범한 국민들이었다"면서 "사실 민주당이 조국 수호와 검찰개혁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큰 빚을 졌다고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 문제를 이번 선거 패배에 주요한 원인으로 삼긴 어렵다고 보이고, 결국에는 먹고 사는 문제, 민생이 이번 선거 패배의 핵심이었다"고 말했다.


조국 전 장관을 이번 선거 결과와 결부짓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김 의원은 "조국 수호나 검찰개혁 이 문제로 이야기한다고 하면 국민들이 봤을 때 전혀 엉뚱한 내용을 가지고 딴 소리 한다, 이렇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제대로 된 문제진단이 필요하다"고 했다.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없애고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하는 법안 추진에 대해서는 "조문화 작업을 끝낸 상황이고, 결국 형사사법 체계의 대전환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공청회나 전문가 의견을 듣는 절차,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야당의 의견을 들어서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의원은 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해 검찰 술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 사례를 들며 "윤석열 전 총장이 공정과 사회의 정의를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어떻게 보면 위선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특히 가족과 관련된 문제가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심각하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의 조국 전 장관 수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구하기 위한 목적이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는 "결국에는 대선 출마를 앞두고 약점을 보완하고 중도진보를 끌어들이기 위한 그런 전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검찰총장 옷 벗자마자 정치를 하고 있는 양상이고, 여러 정권에 했던 수사들이 모두 다 정치적 수사로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윤석열 전 총장이 자기합리화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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