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질의하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질의하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영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TBS 라디오 '뉴스공장' 진행자인 방송인 김어준 씨 퇴출 여론과 관련, 김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투기 의혹을 집중적으로 다뤘기 때문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김 의원은 13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어준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거짓말을 파헤치는 노력을 하다 보니 불편하고 아프게 생각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로 메이저 언론사, 종편 방송사들에서 생태탕 의혹과 관련한 인터뷰를 다루지 않았었는데,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내곡동 땅 의혹, 오 시장의 거짓말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인터뷰를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론의 자유가 보장될 때, 여러 정치권, 권력을 건강하게 비판할 수가 있다"며 "오 시장이 가진 예산 편성권으로 개입하려고 하거나 권력자가 압력이나 힘을 넣게 되어버리면 결국 언론이 망가진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정치권력들이 자기들에게 다소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언론이라고 해서 퇴출해야 한다, 뉴스나 보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오 시장을 향해 "법률가인 시장님께서 잘 아시기 때문에 시정에 집중하시고, TBS 김어준 씨의 방송과 관련된 부분은 언론의 자유와 독립을 지켜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방송통신위원회 심의에서 충분히 규제할 수 있기 때문에 독립된 기구에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AD

한편 지난 9일 올라온 김어준의 퇴출 청원은 현재 25만명의 동의를 받은 상태다.


김소영 기자 sozero8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