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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서울경찰청과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가 1일 아동학대 피해를 입은 아동과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대한 후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서울경찰과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 지정되면,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는 기저귀· 분유·물티슈 등 의료물품과 입원 치료시 하루 10만~15만원가량의 간병인비 후원을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아동학대 피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 아동복지법 제22조에 따라 지자체에서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하지만 피해 아동에게 필요한 기저귀, 분유 등 의료물품과 간병인비는 대상에 빠져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보호와 지원은 국가와 민간의 구분 없이 전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의 소중한 후원으로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보다 촘촘한 사회적 보호 시스템이 구축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김상철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는 청소년과 아동에 대한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인 만큼 아동학대로 피해받는 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으로 사회가 아직은 따뜻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향후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곽영호 서울대 응급의학과 교수도 "피해 아동이 입원한 경우 기저귀 등 물품 지원이 어려워 병원에서 전적으로 부담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부담이 다소 해결될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향후에는 국가 또는 지자체가 예산항목으로 편성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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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선을 위한 TF팀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경찰청과 서울시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아동학대 공적심의기구 설치 등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 최종안을 이달 중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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