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1일 '아시아 사회경제연대 온라인 워크숍'
아시아 6개국 정책관계자 등 전문가 38명 참석
코로나19 위기와 기회, 지역 일자리 등 논의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및 아시아의 정책입안자 등과 함께 아시아의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빈부격차 등 사회문제를 자본주도 성장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고용노동부는 29~31일 '아시아 사회연대경제 전문가 정책역량강화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2019년 9월5일 ILO와 고용부가 맺은 공동협약에 따라 올해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연대경제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아시아 6개국 간에 사회연대경제 조직지형을 비교연구하고 국제학술컨퍼런스와 전문가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이번 워크숍엔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정책관계자를 비롯한 38인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가별로 수요조사를 해 '코로나19 위기와 기회', '비공식경제 부문', '지역의 좋은 일자리' 등 세션별 주제를 정했다. 3일간 서울대 연구진의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 각국 사례 발표, 온라인 현장 탐방, 액션플래닝 등이 진행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필리핀의 경우 국가 차원에서 사회연대경제 관련 법률 개정 협의가 진행 중인데, 한국의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크숍 1일 차엔 김의영 서울대 교수팀이 수행한 '아시아 6개국 사회연대경제 비교연구'를, 2일 차엔 가사노동자의 어려움과 젠더·연령 이슈 등을, 3일 차엔 국가별 맞춤형 정책 의제 개발 및 협동을 통한 문제해결 전략 찾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연대경제는 빈부격차, 도시화, 환경오염 등 자본주도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는 수단으로 주목받는다"며 "워크숍을 계기로 사회연대경제의 활동 범위가 아시아 공동체 전반으로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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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워크숍 참가자들은 ILO 사회연대경제 학습 커뮤니티를 통해 정책 경험과 정보를 지속해서 공유해나갈 예정이다.


아시아 사회연대경제 정책역량강화 워크숍 브랜딩.(자료=고용노동부)

아시아 사회연대경제 정책역량강화 워크숍 브랜딩.(자료=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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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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