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친환경 사회 대비 수소·전기차 사업 적극 발굴"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핵심 물류사업 확대와 친환경 미래사업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제2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수소 공급망 관리 최적화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등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인사말에서 “올해 미래사업의 육성, 핵심사업 확대, 관리체계 강화 등을 통해 발전된 모습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장을 위해 디지털 기반 물류 플랫폼과 스마트 물류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특히 향후 친환경 사회를 대비한 수소, 전기차(EV) 등 관련 미래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위해 기체 연료 및 운송장비용 가스 충전업 등 신규 사업 세부내역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고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
현재 회사는 개발 중인 '수소 공급망 관리 최적화 플랫폼'을 활용한 수소 물류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수소 물류체계 구축 사업은 당진에서 150㎞ 반경 내 충전소를 대상으로 수소 공급망을 확보해 향후 물류 범위를 권역별로 확대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당진 현대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를 수도권과 충청권에 위치한 하이넷 수소충전소에 공급하기 위해 수소전용 특수 차량인 '튜브트레일러'를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물류 변화를 위한 스마트 물류 사업도 집중한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및 콜드체인, 해외 권역별 특화 산업군에 대한 B2C 물류 등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주력 물류사업은 외형 확대에 나선다.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한편 서비스 영역을 강화해 글로벌 전략 화주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김정훈·김영선·정진우·윤윤진·이호근·조명현 등 사내 및 사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에 윤윤진·이호근 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배당금은 1주당 3500원으로 확정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