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실장(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참석한 가운데 16일 옛 자신의 지역구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기초자치단체장들과 함께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 개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대권 후보 경선 전진기지 구축 의미 분석 나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민주당 대권 깃발 올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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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대권 행보를 하기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임 전 실장은 16일 오후 옛 자신의 지역구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던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측근들을 중심으로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을 위한 준비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최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이 3월9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도 남북교류의 추진 주체로 인정돼 만든 모임으로 전해졌다.


포럼 준비위원장을 맡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국 시군구 차원의 남북교류 정책과제를 발굴, 전국 협력적 관계 구축을 위해 정책 협의기구를 출범하는 것으로 향후 남북 도시 간 교류사업 발굴, 공동사업 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럼 창립 총회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준비위원장, 김병내 광주시 남구청장이 사무총장을 맡고 10개 자치단체장이 준비위원으로 참여, 구성을 추진, 현재 준비위원회를 포함, 전국 38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포럼에 가입했다.


특히 이날 창립총회에는 38개 자치단체 외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서호 통일부차관이 초대인사로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또,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과 단체장들이 남북 평화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통일토크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염태영 수원시장 상임대표를 포함한 정원오 성동구청장, 황명선 논산시장이 공동대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고 남북 도시 간 평화 교류의 주역으로 창립된다는 취지와 함께 포럼에 참여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함께 연구, 토론해 지역 특성에 맞는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을 준비하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임종석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남북교류협력은 국제정세나 남북 중앙정부간의 관계에 상대적으로 적게 영향을 받으면서 지속될 수 있어야 하며 자율적으로 교류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자문해주는 정부 운용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염태영 포럼 상임대표는 “이번 남북교류협력을 통해 통일의 길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삽시간에 남북을 정서적·문화적·경제적 공동체로 만들어 가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포럼 준비위원장은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협력체계를 강화, 남북 도시 간 교류활성화가 가능해진 시점에 때맞춰 포럼이 구성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우리 포럼이 한반도 공존번영과 평화의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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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임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 대권 후보 경선에 나서기 위한 이날 전진기지를 구축한 것으로 보여 대권잠룡이 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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