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피싱' 1년 새 2.3배 급증 … 강기윤 의원 "경찰청, 적극 수사해야"
개인정보 입수경로 수사 안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새얀 기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메신저 피싱 피해 발생이 최근 몇년 사이에 크게 늘고 있다. 피해 건수가 1년 만에 2.3배 증가하고, 밝혀진 피해액만 576.4억원에 이르는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성산구)이 경찰청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메신저 피싱 발생 건수는 2019년 2756건, 2020년 12만402건에 이른다. 1년 만에 평균 2.3배 증가한 수치다.
이어 사이버금융 범죄 발생 건수도 2018년 5621건, 2019년 10만542건, 2020년 20만248건으로 2년 만에 약 3.6배 증가했다.
지난해 경찰청이 메신저 피싱범을 검거한 건수는 2873건에 달했다. 하지만 범인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입수경로에 대한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지금까지 파악된 것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서는 피싱범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한 자에 대한 유통 경로도 중요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경찰청의 미흡한 조치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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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피싱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피해 사례도 늘고 있다"며 "주무부처인 경찰청은 적극적인 수사와 검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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