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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녹십자,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감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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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녹십자,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감 '목표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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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녹십자 의 올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작년 9월 중국에서 승인받은 헌터라제가 1분기 초도물량이 발생하면서 2021년 헌터라제 수출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반구 독감백신도 2020년 약 400억원 발생했었는데 남반구도 역시 작년 가을 북반구와 마찬가지로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독감백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녹십자 가 자체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제품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020년 30.2%로 추정되는 매출총이익률은 올해 약 2%p 정도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기대감도 높인다. 지난해 12월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긴급사용허가(EUA) 승인을 획득하면서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시대가 개막됐다. 아직까지는 두가지 백신만 EUA 승인을 획득했으나, 3월 초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존슨이 개발한 백신도 미 FDA의 EUA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뒤를 이어 상용화된 플랫폼 기술인 항원백신으로 개발된 노바백스와 사노피/GSK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도 상반기 순차적으로 EUA 승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종류의 백신들이 개발되면서 백신 생산시설의 숏티지는 분명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녹십자 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은 발표시점의 문제로 판단된다. 선 연구원은 "한건의 계약체결이 발표되기 시작하면 순차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 관련 뉴스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녹십자 는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실적이 개선된 기업들이 진단 기업들이었다면 2021년에는 백신 위탁생산 기업들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50만원은 기존 녹십자 의 영업가치, 보유 자회사의 가치, 그리고 녹십자 파이프라인인 중국에서의 헌터라제와 캐나다와 오창 IVIG 생산에 의한 실적 등을 고려해 산정했고,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가치도 반영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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