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최철원 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최철원 금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5선 중진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 "묻지마 식의 사면"이라며 동의할수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4일 오전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들과 당원들과의 소통이 없이 제기된 사면 복권이라서 당황스럽다"며 "묻지마식의 사면은 동의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전두환 씨를 통해서 아주 트라우마를 겪지 않았나, 반성 전혀 없는 전두환씨를 사면시켜놨더니 국민과 역사 앞에서 얼마나 당했나"라며 "만약 사면해서 교도소 나오자마자 첫 마디가 정의와 진실이 승리했다고 할텐데 그럼 국민들이 잘못한 것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어 "특히 이제 공수처가 곧 출범돼 세월호 진실이나 부정 은닉 재산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데 사면 복권 주장은 이런 기대에 찬 물을 끼얹는 격. 본인도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상당히 불리한 의제"라며 "선거라는것은 일단 지지층을 결집하는게 중요하지 않나, 이 사면론에 대해선 당원들의 반발이 아주 상당하다. 집토끼가 달아나게 생겼다"고 지적했다.

AD

다만 안 의원은 "이 대표가 국무총리 시절부터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는 그런 고민을 하셨던 걸로 알고 있다. 국민 통합을 이루겠다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를 불신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 제기되고 있는것과 관련해서도 "의원들은 아직까지 그런 정도는 아니다. 어제 최고위 간담회를 통해서 일단 진정되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