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삼성물산, 아직 상단 열려있다"
삼성 오너일가 상속세 11조 확정…관계사 배당 기대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그룹 상장주식의 상속가액이 약 11조원으로 확정되면서 삼성물산 삼성물산 close 증권정보 028260 KOSPI 현재가 428,500 전일대비 6,500 등락률 -1.49% 거래량 825,293 전일가 435,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래미안 일루체라' 홍보관 14일 개관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클릭 e종목]"삼성물산,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에 대한 관심이 재개되고 있다. 단순한 기대를 넘어 실질적인 순자산가치(NAV)와 주당배당금(DPS)가 늘어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3일 KTB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14.3% 상향했다. 전날 종가는 14만원이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상장지분가치 증가 즉 기초여건(펀더멘털)에 기반한 것"이라며 "시장 강세나 주도 업종 뚜렷하지 않은 시기 지배구조 기대는 더욱 부각되기에 할인이 축소되면서 주가 탄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주식 상속세는 지난 4개월 평균 주식 종가 평균치를 반영해 11조원366억원으로 확정됐다. 최대주주 20% 할증과 최고 상속세율 50%, 자진신고 공제율 3%를 적용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이에 따라 오너일가의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배당 규모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으면서 핵심 계열사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잇는 삼성물산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기대감에 앞서 지난 10월말 이후 삼성물산 주가는 20%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4,0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1.79% 거래량 35,540,134 전일가 279,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젠슨황도 중국행" 트럼프 방중에 막판 합류 끝내 '45조 성과급' 받겠다는 건가…정부 중재안 걷어찬 삼성노조, 21일 총파업 초읽기 코스피, 장초반 하락세…2%대 내린 7400선 상승에 따른 NAV증가폭보다는 하회했다. 주가 상승에도 실제 가치는 더 할인된 셈이다.
내년 1-2월 관계사 배당 발표도 관건이다. 관계사 배당 발표는 삼성물산의 기초여건(펀더멘털)을 증대시킬 전망이다. 배당수익은 순차입금을 감소시키며 2020년 기말배당 증가는 삼성물산의 2021년 DPS 상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추가 배당 1조원당 삼성물산 배당수익 440억원이며 DPS 최소 160원씩 증가한다. 현재 삼성전자 배당 연 9조6000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삼으면 배당수익은 4232억원이 유입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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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련법에 따라 상속개시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세의 과세가액 및 과세표준 신고가 필요하다. 때문에 4월 이내에 상속 구도가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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